서울시는 수도 서울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부터 매일 정오에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普信閣)종을 타종한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 보신각종은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과 3.1절 그리고 광복절 때만 타종됐다.
시 관계자는 "보신각종 타종은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등의 전통행사와 어우러져서울 도심의 역사성을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매일 정오에 33번 종을 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신각종은 조선시대 한양의 문을 여닫는 역할을 하던 종으로, 1468년 만들어진원래 종은 균열 등으로 인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현재 보신각에 걸린 종은 1985년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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