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넛 점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50대 남성에게 던킨 도넛 가계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7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거주하는 케빈 토머스(57)는 지난 4일 던킨 도넛 가계에서 자신이 주문한 커피와 머핀에 붙은 세금에 격분해 점원인 첼시아 핸슨(17)의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부은 뒤 또다른 점원에게 컵을 던졌다는 것.
핸슨은 얼굴의 왼쪽과 어깨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자수해 기소된 토머스는 6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그에게 1만5천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한 뒤 던킨 도넛 점포와 피해자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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