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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고급 승용차만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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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9일 주차장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를 훔쳐온 혐의(절도)로 강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월 25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모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된 체어맨 승용차(시가 3천500만원 상당) 주인의 회사직원이라고 속이고 주차관리인으로부터 열쇠를 받아 차량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1억9천만원 상당의 고급승용차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사기 등으로 수배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권을 분실했다" 또는 "회사직원" 이라고 둘러대고 체어맨과 에쿠스 등 고급승용차만 골라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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