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구 평가대회에서 사이클의 김원경(대구체고)과 이재영(침산중)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원경은 9일 만촌 자전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200m기록경기에서 12초87, 500m독주경기에서 37초93으로 우승한 데 이어 2km개인추발경기에서도 3분07초16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재영 역시 여중부 200m기록경기와 500m독주, 1km개인추발 경기를 휩쓸었고 남중부의 전도규(침산중)도 200m기록경기와 500m 독주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사격에선 김정엽(대구체고)과 김현지(남산고)가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공기소총 1위를 차지했다.
씨름에선 남고부 장사급의 이대현(능인고), 용장급의 최병용(영신고) 등이 1위를 차지했고 육상에선 대구체고의 이성우와 우혜인이 각각 남·여 100m에서 우승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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