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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들, "내년 원/엔 환율 900원 가까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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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엔(100엔 기준) 환율이 9년래 가장 낮은 790원대까지 곤두박질쳐 수출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나 해외 유명 투자은행들은 대체로 내년 원.엔 환율이 평균 900원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화의 경우 미국의 금리 인상 중단에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 일본의 경기 회복 등으로 향후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는 경상.자본수지 악화 등으로 더 이상 높아지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HSBC와 골드만삭스 등은 최근 수 년간 아시아 통화 가운데 원화의 절상폭이 상대적으로 가장 커 현재 '고평가' 상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ABN암로.JP모건.골드만삭스.UBS 등 주요 14개 투자은행이 10월 중순부터 지난 20일까지 내놓은 원.달러 및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향후 12개월 평균 원.엔 환율은 880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도이체방크의 전망치가 970원으로 가장 높았고 크레딧스위스는 가장 낮은 790원을 제시했다.

또 향후 6개월과 3개월의 평균 원.엔 환율 전망은 각각 850원, 820원 수준에서 컨센서스(평균적 예상)가 형성돼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원.엔 환율 상승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베어스턴스의 경우 3개월 전망치가 760원으로, 단기적으로는 원.엔 환율이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시작된 2002년 이후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원화의 절상 폭이 크고 국제 수지 흐름상 원화 강세가 지속될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HSBC 역시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원화는 가장 고평가된 통화 가운데 하나며, 한국의 대외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원.엔 환율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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