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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나, 무리한 스케줄로 라디오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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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성주 아나운서가 15일 오전 자신이 맡고 있는 FM4U(91.9 ㎒) '김성주의 굿모닝FM'을 진행하지 못했다.

15일 '김성주의 굿모닝FM'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며칠 목이 아팠던 김 아나운서는 이날 새벽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 TV 생중계를 마친 뒤 상태가 악화해 오전 7시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 스튜디오에 앉지 못했다.

제작진은 "그제(13일)부터 목이 아팠던 김 아나운서가 어제(14일) 우리 프로그램 특집 편을 녹음한 데 이어 오늘(15일) 새벽까지 축구를 중계했다"며 "스케줄이 무리한 것을 제작진도 인정하고 김 아나운서가 못 나올 경우 다른 아나운서가 DJ를 맡기로 이미 사전에 협의돼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15일 새벽 축구 중계가 끝난 뒤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할 것 같다'는 김 아나운서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아나운서국 숙직 당번이었던 김지은 아나운서를 대신 투입했다.

김 아나운서는 목 상태가 호전되면 16일부터 다시 프로그램을 맡을 예정이다.

'불만제로' '황금어장'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많은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김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말 MBC 프로그램 가을 개편 때 '김성주의 굿모닝FM'에서 하차할 의사를 밝혔으나 청취자들의 만류로 잔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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