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중재를 신청했던 사람들의 86%는 다른 매체에 비해 방송 보도의 오보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가 2005년 7월 말부터 1년간 심리에 참석했던 신청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6.1%가 다른 매체에 비해 방송 보도의 오보로 인한 영향력이나 피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가 47.2%로 가장 많았으며 '그렇다'가 38.9%, '보통이다' 가 9.8%로 조사됐고 '아니다'와 '전혀 아니다'에 응답한 신청인들은 1.6%와 1%에 불과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피신청인(언론인)들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에 19%와 58.2%가 응답했고 '보통이다'는 14.4%, '아니다'는 2.6%였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없었다.
방송이 다른 매체에 비해 인격권을 보호하느냐는 질문에는 신청인의 18.7%가 '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36.8%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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