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연상케하는 민머리와 추상같은 판정으로 명성을 날리다 그라운드를 떠났던 축구 심판 피에르 루이기 콜리나(46.이탈리아)가 승부조작 스캔들의 여파로 아직도 신음하고 있는 이탈리아 축구계에 돌아왔다.
29일(한국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콜리나는 이탈리아축구심판협회의 자문역으로 선임돼 내년부터 심판 감독 등의 임무를 맡기로 했다고 루카 판카를리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회장대행이 밝혔다.
지난 해 8월 현역 심판직에서 은퇴한 콜리나는 체사레 구소니 심판협회장을 도와 그라운드의 포청천들을 감독하는 '포청천 위의 포청천'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결승 브라질-독일전 주심을 본 콜리나는 현역 시절 눈을 둥그렇게 뜨고 위협적인 시선으로 칼날 같은 판정을 내려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06 독일월드컵축구 직후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세리에A 팀들이 무더기 승점 감점과 하부리그 강등 조치를 당한 이탈리아 축구계에 콜리나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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