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육료 지원 확대 정책에 따라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는 아동이 내년에 77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여성가족부는 보육료 지원 대상을 4인가구 기준으로 기존 도시근로자가구 평균 소득 70%(247만 원) 이하 가정에서 내년에 100%(369만 원) 이하 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는 아동은 올해 61만 명 수준에서 내년에는 보육시설 이용 아동 101만 명의 76%에 해당하는 77만 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확정된 새해 예산에 따르면 내년도 보육료 지원 예산은 전년도의 4천386억 원보다 1천550억 원이 증액된 5천936억 원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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