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국유지 일부 개인에 불하…주민 '특혜성' 반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영덕군이 영덕읍 대탄리 ㅍ모텔 앞 일부 국유지를 개인에게 불하한 것을 놓고 마을주민들이 '특혜성 불하'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5월 ㅍ모텔 앞 국유지 86평을 모텔 소유주에게 3천여만 원에 불하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지적도를 떼보고 뒤늦게 개인에게 불하된 사실을 알고는 군청에 항의했다.

문제의 국유지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수산물 채취와 백사장 청소를 위해 사용해 오던 공동작업 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마을 공동개념으로 사용해 오던 땅을 일방적으로 개인에게 불하해 준 탓에 백사장 출입 통로가 막혀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불하를 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 도리인데 대부료를 지불해 왔다는 이유로 외지인에게 싼 값에 불하를 한 것은 특혜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해안가에 접해 있는 노른자위 땅이어서 평당 가격이 적어도 100만 원은 넘는데도 이에 훨씬 못미치는 평당 30여만 원에 불하한 것도 명백한 잘못이라는 것. 주민들은 법적투쟁을 불사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동작업장으로 사용해 왔다는 근거도 없으며, 땅 값은 감정원 평가를 거쳐 결정돼 특혜로 볼 수 없다."면서 "그동안 대부계약을 해왔던 모텔 소유주가 매입을 원해 법적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불하를 했다."고 해명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군 당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청을 거절했다고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6에서는 (주)덕산제이엠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들이 탈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인 26일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기관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하며 한국 정부와 외교적 갈등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식 합..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