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대원군 서원 철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흥선대원군이 지방 양반들의 거점이던 서원을 철폐하는 작업이 1871년에 일어났다. 대원군은 정권을 잡자 왕권의 권위를 높이고 민폐를 줄이는 한편 병인양요로 궁핍한 국가재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의 하나로 서원을 철폐했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先賢(선현)·鄕賢(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 유지 등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하였으나 차츰 혈연·지연 관계나 학벌·사제·당파 관계 등과 연결되어 지방 양반층의 이익집단화하는 경향을 띠게 되고 賜額(사액)서원의 경우 부속된 토지는 면세되고 노비는 면역되기 때문에 양민의 投託(투탁)을 유인하여 그들의 경제적 기반을 확대하는 등 병폐도 많았다.

1864년에 집권한 대원군은 疊設(첩설)·私設(사설) 서원을 조사하여 폐지하고 서원의 경제적 기반을 조사하여 불법적인 것은 국가에 환수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1868년에는 서원에 나누어 준 토지도 세금을 징수하도록 하고 서원의 장은 지방 수령이 맡아 서원을 주관하는 조처를 시행했다. 1871년에 서원철폐를 단행해 소수서원·도산서원 등 모범적이고 유명한 서원 47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철폐되었다.

▲1918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 수도 이전 ▲1995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