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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동은행 본점 건물 8년만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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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부동산펀드社 412억원에 매입 계약

대구 수성구 중동 구 대동은행 본점 건물인 '대동 타워'가 공매 시장에 나온 지 8년 만에 매각 됐다.

대동타워 공매를 맡고 있는 한국 자산관리공사는 25일 영국계 부동산 펀드사인 '트라이시스 유동화 전문 유한 회사'와 지난 11일 412억 5천만 원에 대동타워 매각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낙찰 금액은 공매 최저 가격으로 계약금과 중도금 납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번주 중으로 잔금 납부가 완료되며 소유권이 트라이시스사로 넘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98년 대동 은행 부도 처리 이후 126억 원에 대동 타워를 인수한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9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10여 차례 공매에 나섰지만 인수 기업을 찾지 못했다.

대동타워를 인수한 트라이시스사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 사업을 위해 매입했다."며 "대구 지역은 업무용 빌딩이 상대적으로 적어 임대 수입 및 향후 자산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3년 90억 원을 들여 건물을 리모델링 했으며 현재 임대율은 95% 수준으로 지하 3층 지상 20층에 연면적 1만 3천698평 규모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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