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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한의 행복한 자산관리]자산관리 경쟁력은 학습

[박경한의 행복한 자산관리]자산관리 경쟁력은 학습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주식시장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국내성장형 펀드와 해외펀드를 볼 때에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요즘에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 저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지속적인 학습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펀드는 물론이고, 주식 직접 투자나, 예금 이자율까지 엄격한 비교를 통하여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는 개인의 학습능력에 따라서, 자산관리 능력에 많은 편차를 보인다. 물론, 학습하는 량에 따라서, 투자수익률을 같이 할 것 같으면, 고학력자나 증권회사 직원들이나 은행 직원들이 높은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실제적으로 결과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많은 학습을 한다 하더라도, 투자원칙이 없으면 결과가 절대로 좋아질 수가 없다.

지인인 증권회사 직원인 K의 경우에도 만날 때마다 '고객의 수익률은 올려주는데, 정작 본인의 수익률은 도무지 좋아지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것을 보면 정말 그 투자원칙을 시장에서 지키고 실천하는 일은 도무지 쉬운 일이 아닌 듯 하다. 예를 들자면, 계속 화면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작은 수익이 발생하면, 곧 내릴 것 같아 팔게 되고, 조금 내리면 급락할 것 같아, 손해를 보더라도 곧장 팔아야 하는 습관 때문에 좀처럼 수익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많이 아는 것 또한 병이 되어 투자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이 주는 불확실성은 투자자를 힘들게 한다.

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자신이 학습한 내용과 투자원칙을 아주 철저하게 지켜나간다는 것 이다. 많은 실패 이후에, 지속적인 학습과 성찰을 통하여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갈 때 목표수익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지속적인 학습이다. 그것은 바로 시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바로 '투자원칙'이고, 그 원칙의 바탕은 바로 '지속적인 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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