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화기에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웹 브라우저 '넷스케이프'(Netscape)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넷스케이프를 개발해 온 AOL은 오는 2월 1일부터 넷스케이프에 대한 개발 및 기술적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2월 28일 발표했다. 이 때부터는 넷스케이프의 모든 버전에 대한 보안 패치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넷스케이프는 1994년 12월 15일 정식버전이 출시된 이래 한 때 시장 점유율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애용됐지만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뒤늦게 개발하고 운영체제(OS)에 끼워넣는 전략에 밀려, 점유율이 1% 이하로 떨어지는 등 부침을 겪었다. 현재 개발된 넷스케이프의 최종 버전은 9.0이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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