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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농업클러스터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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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와인, 상주 고랭지포도, 경산 종묘산업이 농림부의 2008년도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모두 7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산시 종묘산업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최병진 대구가톨릭대 종묘생산유통연구소장)은 63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량종묘 생산기술 및 품종 개발, 우량종묘 생산체계 혁신, 종묘유통의 혁신적 개선, 경산종묘산업 특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46억 5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상주시 고랭지포도클러스터 사업단(단장 김정호 상주대 교수)은 웰빙·체험·학습·레저 테마개발사업과 유통·마케팅사업을 통해 상주 고랭지포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영천시 와인산업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윤광서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과수원예과장)은 45억 원의 사업비로 고품질 와인 생산, 와인연구소 설립, 마을단위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 설치 등 한국와인산업을 선도하는 와인특화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05년 경북한우·풍기인삼클러스터 2개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3년 동안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한 결과 경북한우의 대표브랜드인 '참품한우' 개발, DNA 분석을 통한 전국 최초 생산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등에 성공했었다.

한편 농림부는 상주시를 올해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상주의 대표적 원예작물인 오이와 양파 분야에 향후 3년 동안 1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420여 농가가 연간 1만 8천여t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주 오이가 신상품 개발, 브랜드 마케팅 등으로 경쟁력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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