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연회장에서 당선자와 가족, 심사위원, 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사 이용길 사장은 축사를 통해 "당선자들은 더욱 갈고 닦아 한국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단편소설 심사를 맡았던 오생근 서울대 교수는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좋은 작품을 써 한국문학을 빛내 달라."고 주문했다.
당선자 이홍사(단편소설) 씨는 "신춘문예 등단작가 90%가 더 나은 작품을 쓰지 못하는 풍토에서 등단작이 대표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영은 대구 예총회장을 비롯해 문무학 대구문인협회장 등 많은 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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