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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 박차 가하는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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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대학·기업과 손잡고 인재 육성

계명대가 올해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 게임분야 최고 대학인 미국 디지펜공대 등과 손을 잡고 원어민 교수를 통한 맞춤형 교육,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 맞춤형 취업 등 대학과 학생들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계명대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 디지펜 특별과정, 마이크로소프트(MS) IT학과 등은 이달 말까지 국내외 학생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글로벌 교육에 첫발을 내딛는다. MS IT학과가 들어설 국제교육센터 건물을 최근 성서캠퍼스에 신축했고, 디지펜 특별과정 강의동으로는 다음달 중 대명동 캠퍼스 수산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펜 특별과정

올해 첫 개설하는 이 과정에 최근 서울 명문 사립대를 비롯한 수도권 출신 재학생 또는 졸업생들이 상당수 몰렸다. 커리큘럼, 복수학위, 취업 등을 연관시킨 경쟁력 있는 과정이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이 아니라 '역내 유입'의 가능성을 엿보인 셈이다.

디지펜 특별과정은 인프라가 탄탄하다. 학생들은 워크스테이션 1대씩과 책상, 테이블 등 장비를 지급받고, 수업도 학생들이 강의실을 찾는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학생들의 실험실로 찾아가는 방식을 적용한다.

올 첫해에는 디지펜공대 현직 교수 5명과 국내 교수 10명 등이 수업을 하고, 내년부터는 원어민 교수 10명, 국내 교수 10명 등이 강의를 맡는다. 올해 국내 학생 20명이 첫 수업을 받고, 2학기부터는 외국 학생 10명이 가세해 명실공히 원어민 교수와 외국인 학생, 국내 학생이 어우러진 국제화 교육이 이뤄진다. 미국 디지펜공대 단기연수, 방학 중 영어전용 기숙사 입소 등 혜택도 주어진다.

학생들은 첫 6개월 동안 집체영어교육을 받은 뒤 2년 동안 국내외 교수진으로부터 디지펜공대와 똑같은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받고 다시 2년 동안 디지펜공대 또는 싱가포르 디지펜공대 분교에서 나머지 교육과정을 거쳐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딸 수 있다. 특히 디지펜공대는 오는 9월쯤 게임분야 연구소형 기업을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 설립, 학생들의 미국 현지 또는 국내 게임분야 회사 취업을 주선할 예정이다.

◆MS IT학과

지난해 국제관계학, 국제경영학 등 2개 전공분야를 시작으로 전 과정 영어수업을 시작했던 계명국제대학(KIC)은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IT학과'를 신설함으로써 그야말로 국제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미국인 교수 5명을 비롯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 3개국 교수 7명을 확보한 MS IT학과는 올해 안에 원어민 교수 2명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어학실습실, 동시통역실습실, PC실습실, 전자칠판과 DVD 등이 있는 대규모 강의실, 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국제교육센터'를 이달 초 완공해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차별화된 3박4일 오리엔테이션, 방과후 집중 영어교육프로그램, 영어사용 위주의 기숙사 입소, 외국교수와의 1대 1 튜터링 제도, 3, 4학년 인턴십프로그램 3차례 의무화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강좌 개설을 위한 공인 교과과정 및 교육 실습실, 최신 소프트웨어를 지원받고, 이 회사의 임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의 정기 특강도 들을 수 있다. 또 방학 중 우수 학생들을 상대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국제학생소프트웨어경진대회 참여 등 지원도 이뤄진다.

계명국제대학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및 협력회사 인턴십과 교육과정 등을 통해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IT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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