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야생 쑥을 이용한 고품질 쑥한우 개발에 성공, 특허등록(제10-0680308호)을 마치고 농가에 기술 이전을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쑥한우 연구개발자인 김병기 박사에 따르면 농가를 통한 실험 결과 쑥사료를 먹인 한우의 경우 증체량이 일반 한우에 비해 4% 더 높았고 도체 육질등급도 1등급이 87% 이상(23두 중 21두)으로 일반 한우보다 9%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것. 고기 맛을 판별하는 다즙성·연도·향미는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육질은 저장성과 육색이 좋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은 쑥한우(55.02㎎/100g)가 일반 한우(65.01㎎/100g)보다 15.4% 감소했으며,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은 쑥한우(60.54%)가 일반 한우(57.34%)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육질 분석을 맡은 최창본 영남대 교수는 "한우고기에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감소된 것은 국내 최초"라며 "쑥한우는 향후 기능성 한우브랜드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쑥한우 고기에 대한 시식회를 한 결과, 쑥한우 고기의 연도와 다즙성은 '고기가 연하다, 적당하다'가 각각 56.5%, 88.0%로 나타났고 고기의 육색, 마블링상태, 맛은 '좋다, 아주좋다'가 각각 72.9%, 85.4%, 64.6%로 나왔다. 실라리안 쑥한우 브랜드명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가 70.8%로 높게 조사됐다. 박희주 축산기술연구소 소장은 "기능성 브랜드인 쑥한우는 일반 한우에 비해 두당 15만~30만 원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참여 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 고품질 쑥돈 생산을 통해 한미FTA 극복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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