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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노선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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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노선이 확 바뀐다.

포항시는 7일 "포항 시내버스 노선이 그동안 여러 차례 부분 개편되면서 굴곡노선 및 장거리 노선이 증가, 시내버스가 비효율적으로 운행되는 부분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버스업체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올 상반기 내 시행을 목표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주요 결절점 및 시내지역에 환승제를 시행하며 도시일반을 포함한 순환노선, 도시간선, 외곽지선으로 구분해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도시간선과 외곽지선으로 환승하는 주요 결절점은 북구의 경우 흥해(신광, 흥해), 청하(청하, 송라, 상옥), 기계(기계, 기북, 죽장) 등이며 남구는 동해(금광, 대동배, 구평), 오천(장기, 감포, 오어사, 진전, 문덕), 구룡포(대동배, 장기) 등으로 모두 6개 지역이다.

노선이 개편되면 도시 노선의 배차간격이 기존 13~25분에서 8~20분으로 앞당겨지고 외곽지선 운행 횟수는 최소 3회 이상으로 기존보다 1회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용객들은 시내버스로 1회 무료 환승을 통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포항시는 오는 12일 도심공청회를 시작으로 14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노선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홍보기간을 거쳐 상반기 내에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올해 중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알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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