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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MB따라 일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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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중 유일하게 특별수행원 포함…현지 투자설명회 참석, 외자유치 나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20~21일) 기간 동안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 기업유치 활동을 벌인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오는 20일 주일 대사관이 주관하는 교민초청 리셉션과 21일 일본경제인단체연합회가 여는 한일 경제인단체 간담회, 지식경제부 주최 투자환경설명회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또 21일 오후에는 아사히 글라스, 토넨 제네럴(엑손 모빌의 일본 자회사)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한다.

지난 2004년부터 구미에 8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아사히 글라스는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증액투자를 통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LCD용 유리생산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토넨 제네럴은 3억2천500만달러를 2014년까지 투자할 예정으로, 경북도는 지난달 외국인투자지역(FIZ·Foreign Investment Zone) 지정에 따라 구미4단지 22만1천500m²(약 6만7천평)를 50년간 무상임대키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는 미국을 방문해 신재생부품제조업체인 D사, 첨단의료기기업체인 T사와 총 3억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미국 3위 화학기업인 듀퐁사와도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북도가 지난해 외국인투자유치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비수도권의 한계를 넘어 뛰어난 투자유치 실적을 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라며 "1분기에 벌써 5천600억원을 유치해 올해 목표 2조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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