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이틀 앞두고 포항 북구 지역 모 정당 후보자의 후원회장이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지지발언을 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쯤 포항 송라면 조사리 모 식당에서 모 정당 A후보의 후원회장인 B씨가 10여명의 노인들을 상대로 A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발언을 하고 식사값을 지불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는 것.
경찰은 식사자리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B씨를 소환, 식사제공과 지지발언 등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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