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수익을 창출해 농민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농민 조합원이 농협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의성동부농협(조합장 이재섭)은 최근 대학생 97명 등 조합원 자녀 108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 3천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자녀들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받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조합원 김정수(49·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씨는 "뜻밖에 농협으로부터 자녀의 장학금을 전달 받고 나니 조합원으로서 긍지를 느낀다"면서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경영이 어려웠던 농협이 이제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줄 정도로 경영이 호전된 데 대해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의성동부농협은 또 올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조합원 1인당 복합비료 3포 지원비 8천만원 ▷점곡·옥산·사곡 3개면 56개 마을 단위 영농회별 경로당 난방유 400ℓ 지원비 2천240만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가 부담금 2천만원 지원 ▷점곡·옥산·사곡 3개면 조합원 3천명의 주민세 900만원 대납 ▷농업인 안전공제 자부담금 50% 보조비 2천420만원 등 1억8천600만원을 책정했다.
이재섭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 환원사업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농협이 연중 실시하는 농협 본연의 사업"이라며 "농협 전 임직원은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이 농민 조합원들에게 더 많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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