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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힘들었지만 역사적 소임 다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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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었지만 역사적 소임을 다해 감개무량합니다. 이전 절차와 과정도 아주 공정하고 투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우리 시대의 책무였던 도청 이전은 112년 도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결단"이라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7년이나 미뤄왔던 문제를 확실히 매듭지어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느 지역도 불리하지 않게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결정인 만큼 모두가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추진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5차례나 열린 추진위 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도청 이전 결정이 전국에서 가장 늦었지만 최고 명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동·예천에 자리잡을 새 소재지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통해 경북 전체의 동반 발전에 구심점이 되도록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도민들과 지자체의 화합을 당부하며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터전이 결정된 만큼 이제는 역사를 바라보고 미래를 이야기할 때"라고 강조했다. 뜨거운 용광로가 쇠를 녹여 선철을 만들 듯 서운함과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대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웅도 경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김 지사는 "도청 이전이라는 역사적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면서 "이제 첫 단추를 꿴 만큼 흩어졌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경제자유구역, 세계육상대회, 영남권신공항 등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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