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지난달 30일 경상고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대구경북과 울산·경남·충북 지역의 60개 고교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연다.
지난해 39개 고교를 방문해 5천여명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했던 경북대는 올해 상주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상주지역 17개 고교를 포함하면서 방문 고교와 지역을 확대했다.
경북대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대학의 발전 전략 설명과 샌드위치 교육과정, 해외인턴십, 글로벌챌린저 등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09학년도 경북대 대학입학전형 주요 내용 설명, 수험생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학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태한 입학관리본부장은 "대학 자율화로 인해 올해는 대학마다 여러 전형 유형이 생겨났고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금 여유있는 1학기 중에 입학설명회를 열면서 대학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수험생들에게 경북대에 대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끝나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8월 중순과 12월 초에 고교생과 학부모, 일선교사를 경북대로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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