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철학하는 아이

이윤희·에릭 바튀 글/물구나무/전 63권/35만6천 원.

좋은 판단을 통하여 비판적 사고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을 키워주는 철학그림책 시리즈가 물구나무에서 출간됐다. 이윤희씨의 국내 순수 창작 그림책 25권은 준비단계에 들어가는 그림책이고, 2002년 볼로냐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에릭 바튀의 프랑스식 신 감성 교육법을 그림책으로 구현한 35권의 본 단계 그림책과 부모활용을 위한 가이드북 3권이 포함되어 전 6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성교육에 비중을 두는 프랑스 신 감성 교육법은 단순하게 가르치기보다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어린이들이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므로 관찰력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교육법이다.

질문 속에서 소중한 생각의 씨앗을 틔우는 '철학하는 아이' 전집의 특징은 가치관을 담은 책, 지적 정서적 능력 배양, 동서양 어린이 철학의 조화, 독창적 생각을 유도하는 철학적 함축의 글, 화려한 그림 등이라 하겠다. 또한 독서 전문가 남미영 박사와 어린이철학교육 전문가 김지은씨의 가이드북은 독서지도를 올바르게 하고픈 부모를 위한 활용가이드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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