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제5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신임 의장에 최문찬(사진) 제1부의장이 선출됐다.
최 의장 당선자는 30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 1차투표에서 출석의원(29명) 과반 이상인 17표를 얻어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 선거에 도전한 김충환 제2부의장은 11표에 그쳤다.
최 당선자는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의회가 급선무이며 토론회, 세미나 등을 자주 열어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도 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당선자는 "강한 의회상도 구현할 생각"이라며 "집행부(대구시)의 시의회 경시 풍조 등 그릇된 의식을 반드시 바로잡겠고, 이를 위해 시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 1부의장에는 류규하 운영위원장이, 제 2부의장에는 도이환 경제교통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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