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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한 번쯤은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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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9일 오후 11시 5분 추적 60분

부랑인.

일정한 주거와 생업수단 없이 살아가는 사람(浮浪人)을 뜻한다. 지난 6월 현재 전국 38개의 부랑인 시설에 보호되고 있는 부랑인만 1만여명에 이른다. 그들은 어떤 사연으로 부랑인이 되었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KBS2TV 추적60분 9일 오후 11시 5분 '최초공개, 부랑인 시설 "나는 누구입니까"'를 방송한다.'부랑인 시설의 24시'를 밀착 취재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그 해답을 찾았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부랑인시설 '은평의 마을'. 좌측 뇌가 함몰된 28세의 이종범씨를 만났다. 천안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사고로 기억을 잃고 반신불수가 된 종범씨. 주민등록증 속 건강했던 그의 모습만이 사고 전 삶을 기억할 뿐이다.

취재 중 '은평의 마을'에 입소한 오00씨는 기구한 만남을 가졌다. 연고자 조회를 통해 그의 아버지 또한 이곳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20여년 만에 부랑인 시설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 이들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림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이00씨.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이곳에서 17년째 생활하고 있다. 과거 한 은행에서 간부까지 지냈다는 그가 부랑인으로 살아가게 된 사연을 취재했다.

부랑인시설에 보호된 부랑인 중 90%가 정신질환 및 신체 질환을 앓고 있다. 대부분이 장애인인 셈이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 탓에 부랑인들이 서로를 돌보고 있었다. 가족들이 책임지기에도 버거운 부랑인들. "너무 잃어버린 게 많아 사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추적 60분이 최초로 공개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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