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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진공대사탑비 잃어버린 조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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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고려 왕조 교체기 선종을 중심으로 한 불교계 등의 정치적 상황을 담고 있으며, 당시 서예사 연구에 제1급 보물로 꼽혔던 영주 비로사(毘盧寺) 경내 진공대사 보법탑비(眞空大師普法塔碑)의 잃어버린 비신(碑身) 파편이 발견돼 완전 복원의 길이 열렸다.

동양대박물관은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해발 1,439m) 남쪽 자락 중턱에 위치한 비로사 경내 정비를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이 일대 약 190㎡를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두 182자가 새겨긴 진공대사 보법탑비의 비문 파편을 찾아냈다"고 11일 밝혔다.

진공대사 보법탑비는 신라 문성왕 17년인 855년에 태어나 고려 태조 20년인 937년에 83세로 입적한 선승인 진공대사의 공적을 기려 그의 입적 2년이 지난 뒤인 태조 22년(939)에 완공됐으며, 비문은 최언위가 완성하고 글씨는 이환추가 썼으며 이를 최환규가 돌에 새겼다.

이번에 발견된 비문 파편은 길이 61㎝에 폭 57cm, 두께 20.5cm로 15줄에 걸쳐 모두 182자가 새겨져 있다.

또 동양대박물관은 이번 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건물터 2개 동과 연화문 수막새, 당초문 암막새 조각 여러 점, 청동으로 만든 동물조각상 1점을 추가로 수습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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