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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독도회영 22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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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해안에서 만난 조오련씨.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국민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솟구친다고 했다. 허영국기자
▲ 독도 해안에서 만난 조오련씨.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국민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솟구친다고 했다. 허영국기자

'촛불이 제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듯이 이 한몸 태워서 청맹과니가 된 일본인들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면….'

일본이 다시 '독도왜란'을 일으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6)씨가 독도 주변 바다를 헤엄쳐 돌며 우리땅 독도 수호 의지를 온 몸으로 결행하고 있다.

조씨가 독도를 회영한 수는 21일 현재 33바퀴 중 22바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 독도 바다에 뛰어든지 19일 만인 지난 휴일에는 특별히 야간 수영으로 한 바퀴를 돌았다. 일본의 망발과 망언을 타개하기 위한 해상 촛불주행이었다. 7일에는 독도 주변 4km를 4시간 10분에 걸쳐 3바퀴 돌기도 했다. 이달 말까지 33바퀴 선회를 완주한다는 목표다.

조씨는 '33'이라는 숫자에 담긴 의미를 새삼 강조한다. "3·1운동 때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의 숫자에서 따온 것으로 각별한 독도사랑이 담긴 숫자입니다."

조씨가 독도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마라톤 풀코스를 한 번 뛰는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다. "파도와 조류 그리고 역풍이 심한 날에는 30분에 100m를 헤엄치기도 힘들지만 독도를 지킨다는 사명감이 힘을 주지요."

조씨는 지난 14일 독도에서 열린 '일본의 독도 도발규탄 경북도민대회'에 참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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