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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음료 25℃ 넘으면 1℃ 오를 때마다 판매량 20% 증가

'생수는 33℃부터?'

날씨에 따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식품'음료업체. 1℃가 오르내리는 데에 따라 판매량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상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변화는 시점의 기온을 유통업계에서는 '임계온도(臨界溫度, 물체가 임계 상태에 도달하였을 때의 온도)'라고 한다.

과즙음료의 경우 20℃일 때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 25℃가 넘으면 1℃ 오를 때마다 20%씩 판매량이 늘어난다. 콜라도 25℃일때부터 판매가 급증, 1℃ 오를 때마다 판매가 1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우유 등의 유제품은 기온이 상승하면 오히려 판매가 줄어 25~30℃가 되면 20℃일 때 보다 평균 8% 판매가 감소한다고.

날씨가 덥다고 아이스크림이 무조건 불티나는 것은 아니다. 25~30℃일 때 유지방이 많은 콘 종류가, 30℃ 이상일 때는 얼음 빙과류가 많이 나간다. 반면 과자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모나카 종류는 최고 기온이 12℃를 넘으면 오히려 판매량이 줄어든다.

생수는 33℃가 넘으면 불티나게 팔린다. 일단 너무 더우면 맛 보다는 갈증을 해결하려는 욕구가 커지기 때문. 날씨가 26℃가 되면 벌레가 많아지기 때문에 살충제가 팔리기 시작하며 27℃ 이상이면 수박, 28~29℃에선 양산 판매가 성수기를 맞는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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