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자신들이 일하는 대형소매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온 혐의로 K(45·여)씨 등 계산원과 판매원 5명을 불구속했다.
K씨 등은 수성구 만촌동 모 대형소매점에서 일하면서 지난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구두, 가방, 식료품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지 않고 밖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회사 측이 2개월 동안의 CCTV 화면을 분석해보니 이들이 서로 짜고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지 않거나 라벨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가져간 사실이 드러나 수사의뢰를 해왔다"고 밝혔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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