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새마을협의회가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펴는 등 마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 24명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한차례씩 우범지역인 서천과 시민운동장, 한정교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 비행청소년 탈선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밤 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좀도둑 일소와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들을 위해 후미진 소골목, 아파트주변, 주택밀집지역 등에 대한 순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길 안내하기, 환자 병원 이송해주기, 주 3회 방역활동, 서천변 제방 풀베기, 봉화수해지역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김훈 가흥1동장은 "이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비행청소년 탈선 및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기환 협의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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