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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인 독도 방문행사, 기상악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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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랑 캠페인'을 위해 독도를 방문하려던 태권도인들의 계획이 포항~울릉 항로의 기상악화로 무산됐다.

대한태권도협회(KTA)는 2일 포항에서 울릉도로 이동한 뒤 3일 독도로 건너가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명서를 낭독하려 했지만 날씨 때문에 행사를 연기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손태진(삼성에스원)·임수정(경희대)·차동민(한국체대)을 비롯해 김경훈·정재은(이상 2000년 시드니)·장지원(2004년 아테네) 등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KTA 국가대표 시범단, 16개 시도 대표 수련생 등은 2일 오전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독도 사랑 캠페인 출정식을 가진 후 울릉도로 출발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울릉도로 이동하기 위해 여객선에 올라 포항항을 출발한 후 1시간 20여분 만에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회항하는 바람에 포항으로 되돌아왔다. 협회는 '추후 독도 방문 일정을 다시 정한다'는 방침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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