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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60명 매원초교, 골프선수단 20명 꾸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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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매원초교 골프선수단이 자매결연을 한 파미힐스CC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성우기자
▲ 칠곡 매원초교 골프선수단이 자매결연을 한 파미힐스CC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성우기자

전교 학생이 60명에 불과한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매원초등학교가 4학년 이상 학생 33명 가운데 20명으로 골프선수단을 꾸려 주목받고 있다.

매원초교 골프선수단은 지난 5일 학교와 인접한 ㈜한길의 파미힐스CC에서 골프장 측 김천수 공동대표이사와 권혁호 교장, 오봉근 동창회장, 선수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 1사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매원초교 골프선수단은 전체 36홀에 이르는 골프장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전속 프로로부터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매원초교는 주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골프선수단을 꾸릴 수 있었다. 이 학교 오봉근 동창회장은 사비를 털어 선수들의 골프클럽을 마련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은 성적으로 이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해 졸업한 황규성 학생은 경북도내 초등학교 선수권대회에서 2차례 우승했다. 매원초교가 '골프학교'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 학교 서경빈(4학년) 학생은 지난 7월 대구에서 전학왔다.

김천수 파미힐스 공동대표이사는 "골프를 배우겠다는 매원초교 학생들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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