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송이가 본격 출하됐다.
영덕군은 10일 "지난 3일부터 군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수매가 시작된 후 일주일 동안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현재 송이가격은 ㎏당 1등급 37만원, 2등급 18만원, 3등급 12만원 수준으로 추석이 지나면 가격이 많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 송이는 해풍으로 인한 특유의 맛과 향을 갖고 있으며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비타민B와 구아닐산이 풍부해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과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신성화 산림조합장은 "지난 2월부터 영덕 송이가 지리적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돼 송이 홀로그램을 부착시켜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해 62t 생산에 이어 올해도 적절한 수분과 온도만 유지된다면 풍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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