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는 정부의 광역경제권별 신성장 선도산업 발전 방안과 관련, 대구경북권 선도산업으로 선정한 에너지산업이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특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상의는 16일 대구경북권 선도산업 선정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대구경북의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에너지산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의미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고부가 가치와 산업연관 효과가 큰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특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상의는 "구미국가공단에는 2차전지산업인 엑손모빌, GS칼텍스, 벡셀 등이 입주 또는 투자 결정을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풍력 및 원자력과 구미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함께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상의는 또 "구미에 400여개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구미경제자유구역에 모바일 집적화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에너지산업과 함께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이동통신산업에 대해선 구미지역 1천800여개 입주업체와 40만 구미시민이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고 "에너지 분야에 구미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집중 지원해 지방의 경쟁력 강화 및 대구경북권의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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