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에 김광원 전 의원이 내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 전 의원의 마사회장 임명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중 김 전 의원을 마사회장에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는 또 홍문표 전 한나라당 의원을 한국농촌공사 사장에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 18대 총선때는 불출마를 선언, 출마하지 않았다. 경북 울진 출신으로 포항시장과 경상북도 부지사, 제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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