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주년을 맞은 하나로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SK broadband)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한다.
SK브로드밴드(사장 조신·www.skbroadband.com)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의 통합, 기업문화) 선포식과 함께 새 통합브랜드인 '브로드&(broad&)'를 선보이며 1등 기업으로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SK브로드밴드의 새 CI는 SK그룹의 CI '행복날개'와 초고속인터넷을 뜻하는 '브로드밴드'를 접목해 만들었다. 하나로텔레콤이 SK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더 광범위한 컨버전스 서비스로 확장해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통합 브랜드 '브로드&'은 브로드(broad)란 명칭을 사용해 CI와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확장을 뜻하는 '&'을 더해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새로운 슬로건으로 'See The Unseen(누구도 못보던 세상)'도 함께 선보였다. 보다 넓고, 보다 새로운 시선으로 혁신적인 트렌드를 만들고 고객이 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모든 브랜드명을 '브로드&(broad&)'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기존 '하나포스'는 'broad&(브로드&)'으로, 하나폰(전화)은 'broad&fone(브로드앤폰)'으로, 하나 TV는 'broad&tv(브로드앤티비)'로 각각 변경된다.
조 사장은 "사명과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중심의 컨버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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