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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밤 동서양 음악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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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 VS 푸치니 오페라

동·서양 음악의 중심축인 국악과 오페라가 오는 9일부터 3일간 대구 가을 밤을 수놓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일 안숙선 명창을 초청, 대구시립국악단과 협연에 나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안숙선 명창은 한국 대표 소리꾼으로 1세대 국악인들의 대를 잇고 있는 인물. 아홉살 때부터 소리를 시작했으며 가야금 명인 강순영과 1994년 작고한 판소리 인간문화재 고 강도근의 조카로 국악집안에서 자연스레 소리를 접하며 자랐다. 안 교수는 열아홉살 나이로 명창 김소희씨 문하생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소리인생을 시작했다. 그 후 국창 정광수와 박봉술, 성우향 등 한국 대표급 명창들에게 소리의 진수를 익히고 터득했다. 197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한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창극단의 단원으로, 예술감독으로, 원로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안 교수는 창과 관현악곡인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춘향전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시립국악단의 관악합주와 정재 춘앵무, 부채춤, 국악 관현악 화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정보=9일 오후 7시 30분/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1만 원/053)665-3081

계명대학교는 아트센터 개관 기념 오페라 '푸치니 3대-사랑의 오페라' 공연을 오는 9일부터 3일간 펼쳐 보인다. 나비부인과 라보엠, 투란도트 등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3편의 주요 막을 간추려 2시간 공연으로 재편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첨단 장비로 무장, 명실상부 대구의 대표 공연장으로 거듭난 계명아트센터의 무대 기술력을 집약시켜 놓았다. 계명아트센터는 막 전환 과정을 관객들에게 공개하며 상하, 좌우 양쪽 4개씩 위치한 왜건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워 공연의 색다른 묘미를 제공한다. 음향 시설 역시 음향 가변형 커튼을 벽면에 부착, 최적의 시스템 하의 소리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공연장은 한국 최고의 음향조명실과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객석 등 관객과 배우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에 임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로 꾸며놨다. 공연은 계명대 대표급 교수 이화영과 하석배를 필두로 소프라노 류진교, 신미경, 테너 정능화, 윤석진 등이 캐스팅, 오페라의 진수만을 골라 보여준다. 나비부인은 1막의 결혼식 과정이 선보이며, 라보엠은 이별을 노래하는 3막이, 투란도트는 승리와 환호가 섞인 3막이 무대에 올려진다. 계명아트센터는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에 나선다.

▶공연정보=9~11일 오후 7시 30분/계명아트센터/053)580-6603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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