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 경상북도 학생해양수련원'이 들어선다.
영덕군은 29일 "병곡면 거무역리 5-41 고래불 해수욕장 인근 2만6천여m²부지에 2010년 완공예정으로 학생해양수련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이 2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수련원에는 수련실과 스포츠실, 생활실, 관리실 등 84개 실이 갖춰지고 원장 1명 등 교직원 22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각종 심성개발 프로그램과 바다 래프팅, 스킨스쿠버, 바다 수영 등 각종 해양수산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내 학생과 교직원 등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영덕군청 관계자는 "올해 부지 매입을 끝내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해양자원을 공부하고 해양개척정신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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