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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재래시장 매출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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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재래시장의 매출액과 편의시설 등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드러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 재래시장연구회 의원모임과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가 10일 도의회에서 열린 공동 연구결과 보고회에서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는 중소기업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경북 재래시장 1곳당 하루 평균 매출액은 2천241만원으로 경기(5천891만원), 충남(4천318만원), 충북(3천809만원), 전북(3천247만원), 전남(2천993만원), 강원(2천618만원), 경남(2천295만원)에 이어 8개도중 최하위였다. 빈 점포의 비율도 16.2%를 기록, 경남(18.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경기(9.1%), 충남(6.9%)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이다.

그러나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예산에서는 경북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시장 1곳당 3억원으로 강원(7억8천988만원), 충남(7억7천210만원), 전북(7억188만원)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편의시설도 열악해 주차장(38.2%), 고객안내센터(3.1%), 자전거 보관소(0.5%), 고객휴게실(2.6%), 간이음수대(4.2%) 등을 갖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낙후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래시장 유형을 ▷전문상품시장 ▷근린생활시장 ▷중심상권시장 ▷전통정기시장 ▷관광지주변시장 등 5가지로 나눠 차별화된 활성화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중심상권시장은 상품다양화 및 지역 대표상품 개발, 명물거리 조성, 각종 봉사행사 등을 개발해야 하고 전문상품 시장으로 구분된 곳은 상품홍보관 건립, 마트형 시설 현대화 전국적 홍보 전략 수립 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북 재래시장의 유형별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현준, 정경구, 박진현, 권영만, 김종천, 손덕임, 안순덕, 한혜련 의원 등 도의회연구회 소속 8명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국내외 100여개 성공시장의 사례조사와 현장조사 등을 실시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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