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년 묵은 칡…영덕서 5명이 5시간 캐내

지난 13일 영덕읍 석리 야산에서 이 마을에 사는 이상철(54)씨가 백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3.1m, 지름 35cm, 무게 80kg 짜리의 보기 드문 대형 칡을 캐 화제다.

하수오 등 산약초를 주로 캐는 이씨는 "직감적으로 묘한 느낌이 든 곳에서 칡을 발견, 장정 5명이 5시간 동안 캐 냈다"며 "100년이 넘은 대형 칡은 썩기 마련인데, 토양이 단단하고 건조한 탓인지 이 칡은 손상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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