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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 박스권 이탈 쉽잖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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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기업실적발표)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몇 개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주식시장은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적호전이든 악화든 해당 종목의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코스피지수 1,100선과 1,200선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의 상황이 쉽사리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우리시장에서 개별 호재가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비록 예상되긴 했어도 경기침체의 바닥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박스권 이탈을 예상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글로벌증시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일정부분 지지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어닝쇼크와 대규모 감원에 따른 높아지는 실업률, 계속되는 금융불안에도 8,000선을 지지하고 코스피도 1,100선의 강한 지지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지선 확보가 전고점 돌파로 이어지기까지는 기업들의 펀더멘탈 호전과 수급이라는 증시의 체력보강이 더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증시로 기관과 외국인들의 안정적 자금유입과 거래량증가의 탄탄한 흐름이 만들어져야 탄력적인 반등확장을 기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당분간은 각국의 부양정책을 봐가며 철저하게 박스권 하단 부분의 매수와 상단의 매도를 병행해야 할 것이며 전고점부근까지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라. 정책수혜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압축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창곤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장

▨ 시황전망

▷이승수 하이투자증권 대구상인지점장

우리 시장은 아직 박스권 장세. 내부상황을 들여다 보면 점점 수급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 이번 상승의 주역인 IT와 전기전자 종목의 저점매수가 유효.

▷김경봉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부장

바닥권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경기침체 문제가 반등 걸림돌. 남북관계 악화도 변수. 단기상승시 차익실현 후 재매수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서상택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경기부양안, 배드뱅크 설립 등의 본격적 시행, 그리고 그 효과가 가시화하기전까지는 시차가 발행할 전망. 보수적 시각으로 시장 대응 수익률을 짧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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