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해마다 개최해 오던 지역 축제인 제20회 '대덕제'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구청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감안, 지역축제 예산을 행정인턴 추가채용, 공공근로인력 추가 선발, 실직자를 위한 특별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매년 개최해 오던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서민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감히 결정한 만큼 구민들의 이해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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