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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술과 떡잔치' 이틀째 40만 인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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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술과 떡잔치에 참여한 요한 모멘 의장 등 세계축제협회 관계자들.
▲ 경주 술과 떡잔치에 참여한 요한 모멘 의장 등 세계축제협회 관계자들.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이란 주제로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경주 술과 떡잔치 2009' 행사에 19일 40만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절정을 이뤘다.

'향(香)과 색(色)'이란 부제를 단 이 행사는 전통술과 떡을 배경으로 전시와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해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맛과 멋의 향연으로 초대했다.

특히 개막행사에 미스코리아 경북 선발전을 열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특설무대 뒤편에서는 황룡사탑 레이저 쇼 및 불꽃 쇼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축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또 올해 처음으로 '경주 전통주 브랜드 대회'를 마련해 전국 명인과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체험 프로그램인 주령구 놀이와 주향감별하기, 경주 떡메난장, 술과 미용, 청주를 이용한 족탕체험, 가족 떡 만들기 등 테마행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축제위원회는 이와 함께 '경주 역사의 술향, 천년을 이어온 제조 술, 한국의 주안상 차림, 경주 옛날 사진, 서라벌분재 등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시의 우외진 기획문화국장은 "경주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전통 술과 떡을 주제로 한 잔치에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풍류와 흥에 흠뻑 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축제협회 요한 모멘 의장과 알렌제니우스 유럽 의장 등을 초청, 우리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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