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20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강보영 이사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시장 등 지역 인사와 직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진)을 갖고 '글로벌 경영'을 선포했다. 안동병원은 이날 정부로부터 받은 뇌·심장·중증외상 등 3개의 특성화센터 지정 기념식도 함께 마련했다.
안동병원은 기념식에서 진료분야의 특성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고품격 의료품질을 통한 '글로벌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 이사장은 "병원의 경쟁력은 무형자산, 즉 의료품질이다"며 "앞으로 진료분야를 센터 중심으로 특화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해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 했다.
안동병원은 그동안 정부가 지정한 뇌질환·심장질환·중증외상 등 3대 중증응급 특성화센터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암센터, 척추관절센터, 여성전문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비뇨기센터 등 센터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1982년 5월 20일 135개 병상으로 개원한 후 현재 1천445개 병상 규모로 발전했으며 1천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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