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싶어요."
구미1대학과 (사)구미시 새마을회는 7월 30일 '새마을 해외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번 봉사단은 구미시 새마을회 박동진 회장·정대석 사무국장, 구미1대학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신현승 교수(자동차기계 전공)·학생 12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일부터 6일까지 구미시의 우호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과 단둥 지역을 방문, 한국의 새마을 이념 교육과 오는 9월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 자동차 수리 봉사, 농촌일손 돕기, 조선족 밀집지역 환경개선 활동 등을 펼치고, 홀몸노인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쌀과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미1대학은 매년 여름방학 동안 해외자원봉사대를 발족, 구미시 해외 자매도시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구미1대학 정창주 총장은 "새마을 정신으로 무장한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가는 국가 동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 새마을회 박동진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세계 빈곤 퇴치운동의 하나로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외봉사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과 연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1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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