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 어제 주식시장에선 대구 지역 건설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의료단지 조성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인 것이다. 지역 IT(정보기술)'섬유 업체들도 의료와의 융복합으로 날개를 달게 됐다.
앞으로 의료단지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전 분야로 확산돼 대구경북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신서에 의료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같은 곳에 조성 중인 혁신도시 건설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의료단지란 국내 최대 의료 메카를 교두보로 확보한 수성의료지구와 이시아폴리스 등도 의료단지 조성 후광 효과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의료단지 유치로 대구경북이 지닌 底力(저력)이 새삼스레 확인됐다. 시도민, 출향 인사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지역이 가진 역량을 인식하고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 낙후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선 의료단지가 관건이란 사실에 공감한 시도민들은 자발적으로 유치 서명 운동,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연줄을 총동원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 인사들에게 유치 당위성을 알린 지역 기관장'단체장들도 많다. 어느 몇 사람의 힘만이 아닌 각계각층의 땀과 노력이 밑거름이 돼 귀한 열매를 맺은 것이다.
의료단지를 잘 만들어 지역 발전 동력으로 삼는 게 중요하다. 나아가 유치에서 보여준 대구경북의 힘을 다른 대형 프로젝트들에도 확산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낙동강 정비 사업, 국가과학산업단지, 동남권 신공항,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숱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지역의 미래를 개척하려면 이들 프로젝트가 꼭 성공을 거둬야 한다. 의료단지 유치에서 발휘한 열정과 에너지를 계속 이어가면 대구경북에는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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