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S모나코의 박주영이 극적인 골을 뽑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후반전 교체출전하여 후반 38분 이승현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흘러나오는 것을 달려들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미 대륙의 강호 파라과이를 꺾고 자신감을 높인 한국은 다음달 5일 호주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12일 디지털 싱글 노래 '콜미' 제작 발표 기자회견을 가져 눈길을 끈다. 허 총재가 직접 작사한 '콜미'는 정통댄스 힙합 스타일에 후크송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이날 허 총재는 라이브로 '콜미'를 부르고 '무중력춤'과 '오링춤' 등을 선보여 화제다. 허 총재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후보로 올라 파격적인 공약과 돌출 발언으로 '허본좌'라는 별칭을 얻었다.
▶SBS 'PR 코리아'를 제작하기 위해 7월 초 영국을 방문한 김영철과 제작진이 한국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많았던 영국 교과서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와 화제다. 김영철은 영국 취재기간 동안 해당교과서 저자를 만나 올가을 교과서 개정판에서 이를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은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와 같은 급으로 분류돼 있다니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라고 했다.
▶정형돈이 신인가수 '이름없는 얼굴'의 데뷔곡 '제목없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멜로 연기를 펼쳐 화제다. '이름없는 얼굴'은 최근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이 등장해 화제가 됐던 티저영상의 주인공으로, 정형돈은 이 곡을 지인을 통해 듣고 뮤직비디오 출연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윤기원이 SBS 공채탤런트 출신 신인배우 김태희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윤기원 소속사 측은 윤기원이 공채 선배로서 김태희를 다른 후배와 마찬가지로 챙겨준 사실 외에는 둘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탤런트 김래원과 개그맨 양배추가 13일 동반 입대해 화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퇴행성 요통으로 공익근무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인 사업가 A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 황수정이 옴니버스 영화 '사이(42)' 중 한 편인 '떠나야 할 시간'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다. 또한 이 영화에서 황수정은 당초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려진 것과 달리 노출연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가 도로 바닥의 전기 공급장치를 이용해 배터리 충전이나 배출가스 없이 달리는 '온라인 전기버스'(OLEV)를 2011년부터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까지 OLEV를 제작하고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운행구간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첫 레드카펫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원더걸스 소속사 측은 원더걸스가 이달 9일 열린 틴 초이스 어워드에 참여해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원더걸스의 레드카펫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원 불법운영 신고 포상금제(학파라치제) 시행 한 달여 만에 신고건수가 2천건, 포상금 지급액이 1억3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고 포상금제 시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고건수는 총 2천50건으로 하루 평균 64건, 포상금 지급액은 총 1억3천174만1천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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