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 면적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대구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인 'DU GPS'(Global Pathway Syst
em)는 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추진동력이다. 'DU GPS'를 발판으로 해외로 학생들을 내보내는 한편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200명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16개국 101개 대학에서 온 8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대구대에 재학 중이다.
'DU GPS'과정을 통해 신입생들은 미국'호주'일본'중국 등의 40개 유명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거나 '복수학위 프로그램', '현지학기제 프로그램', '장기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문화탐방', '재학생 해외 외국어 연수', '입학성적우수자 해외 외국어 연수' 등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후배들을 위한 졸업생 선배들의 사랑도 각별하다. 졸업생 선배들은 올해부터 교내 취업스터디그룹과 관련 분야 동문 CEO를 1대1로 연결하는 '동문 CEO 후견인 위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동문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후배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11월 초에는 지역 대학 최초로 대구대 총동창회와 함께 ㈜동양종합식품 등 30개 동문 기업체, 현대중공업 등 10개 동문 관련 기업체 그리고 삼성전자 등 약 10여개의 일반 기업체 등 약 50여개의 기업체가 참가하는 '동문기업 채용 박람회'를 열어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인원을 즉시 채용했다.
대구대는 또 지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생활관인 향토생활관을 2010년 완공한다. 이곳에는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비롯해 무선 인터넷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외국어 특강 및 세미나용 강의실 등 첨단교육시설과 함께 헬스장과 옥외휴게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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